하... 포스팅 하다가 노트북 팅겨가지고 껐다 켰더니
저장 1도 안되어 있다.
노트북 거꾸로 반으로 접어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지만
마저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62길 10-1
⏰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 전화번호 : 010-5395-1151
❌ 휴무 : 일요일
오늘 작성할 후기는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길동 매운짬뽕(별난아찌짬뽕) 재방문 후기이다.
사실 이전에도 한 번 포장한적 있었는데,
이후 다시 도전하였다.
매운맛으로 우리나라에서 온정돈까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가게라고 익히 들었다.
(근데 온정돈까스는 포장이 안되어서 도전 못하고 있음ㅠ)
온정돈까스는 이전에 매운맛 소스를
인터넷 판매했었는데, 지금은 판매를 안한다.
사건사고가 많았었나 싶다.
신길역에서 도보로 약 5~7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신길동 별난아찌 짬뽕' 이다.
사실 이날 스트레스 때문에 엄청 죽도록 매운맛이
먹고 싶어서 재방문 하였다.
(이전에 포장했을 때는 건더기 조금먹다가 말았음)
신길동 매운짬뽕 내부는
옛날 학교 근처 중국집 느낌이 물씬나기도 하고,
학교 앞 분식집 느낌도 난다.
이날은 지난번에 간 날 보다 사람이 많았다.
평일 오후 였는데, 사람이 꽤 있는 느낌이다.
이전에 방문은 주말 점심 이후 쯤 했었는데
사람이 별로 없었었다.
역시 매운음식 파는 곳이라 그런가
우유랑 쿨피스가 종류별로 있다.
내가 주문한 짬뽕은 제일 맵다는
'홍합매운짬뽕' 이고, 가격은 12,000원 이다.
엄청 매운 것 까지 원하지 않는다면
‘얼큰차돌짬뽕'은 맛있게 맵다고 한다.
가격은 마찬가지로 12,000원
(솔직히 짬뽕이 비싸긴 하다.)
나머지 메뉴는 그닥..?
구성은 목이버섯, 짬뽕국물, 생면, 단무지
이렇게 4가지 이다.
솔직히 건더기 홍합 몇 개에 야채 등 진짜 없다.
목이버섯을 따로 포장해주시는 이유는
버섯이 불어 터질까봐 따로 주신 것 같다.
면은 따로 삶았다가 넣어야
잘 안불고 탱글탱글 할 것 같아 따로 삶았다.
물을 우선 끓이고,
물이 끓기 시작한 후, 면을 넣고 약 3분간 삶았다.
가격은 안좋다고 생각해도 면 양이 꽤 된다.
작은 양푼냄비 꽉 찰 정도?
그리고 탱글한 식감을 위해
채에 받쳐 찬물로 행궈주었다.
그다음 짬뽕국물을 끓이고,
국물이 끓을 쯤에 목이버섯 투하!
그 다음 채에 행궈놓았던 삶은 면을 넣어 조금 끓였다.
사실 나는 집에서 소주와 함께 먹기위해
포장해서 왔지만,
홀과 맛은 동일할지는 잘 모르겠다.
솔직히 후기를 말할 것 같으면,
지난 번에 처음 먹었을 때는 매운느낌보다는
그냥 쓰다라는 느낌이 컸고,
이번에는 조금 식혀서 먹어봤더니 먹을만은 했다.
솔직히 맛있게 매운맛이라기 보다는
맵기만하고 맛이 좋지는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성비 안좋다는 느낌이 듦.
스트레스 때문에 그냥 극강의 매운맛이 끌렸던 것이지
맛이 있지는 않다 정도가 후기이다.
다음에는 온정돈까스를 꼭 도전해보러 갔다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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