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황금수산' 광교호수공원 푸짐한 횟집

광교호수공원 내에 위치한 유일한 제철회와 스키다시가 푸짐한 횟집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황금수산

황금수산

[가게 정보]
🚩위치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 6, 2층
⏰영업 시간 : 매일 11:00 ~ 23:00
📞전화번호 : 031-217-9993
❌휴무 : 없음

[시설 정보]
🚗주차 : 상가 내 가능(2시간 30분)
🚻화장실 : 건물 내부(남녀 구분)

[방문 정보]
🚶방문일 : 23.10.16(월)

 

가게 내·외부

 

광교횟집

광교호수공원 유일한 횟집

광교호수공원 내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횟집이다.
회를 워낙 좋아해서 며칠 동안 회를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다.
남자친구랑 싸우고 얘기 안 하고 있는데, 회 먹자고 꼬셔서 나왔다.

야장&아늑한 내부

2층에 야장으로 먹을 수 있게 테이블도 되어있고 내부에서도 먹을 수 있다.

싱싱한 생선

황금수산 앞에는 수족관에 제철생선과 해산물이 있다.

뷰 맛집

2층에 위치해서 호수가 딱 보이는 건 아니지만, 하늘과 건물을 구경할 수 있다.

 

메뉴 

[대표 메뉴]
✔️광어 小 : 55,000원
✔️광어 中 : 75,000원
✔️아귀찜 小 : 45,000원
✔️아귀찜 中 : 55,000원

사실 횟집은 대표 메뉴라 말할게 무색하듯 전체가 대표 메뉴인 것 같다.

주문 

[주문 메뉴]
✔️방어 小 : 55,000원
✔️서더리매운탕 : 7,000원
✔️소주 : 5,000원

 

사장님께 요즘 뭐가 좋냐고 여쭤봤는데,
메뉴판에는 없는 방어가 막 들어왔다고 말씀해 주셨다.
흰살생선보다 붉은생선을 좋아하는 나는 바로 달라고 말씀드렸다.
가격은 광어와 동일하다고 하셨다.

푸짐한 스키다시

솔직히 회가 조금 비싸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스키다시가 푸짐한 편이라서 비싸다는 생각이 쏙 들어갔다.

문어&꼬막&멍게

싱싱한 문어숙회와 꼬막, 멍게도 함께 나온다.

바다 맛 가득

멍게의 매력은 바다 맛이 나는 짭조름함과 쫄깃함이 일품이라고 할 수 있다.
황금수산의 멍게는 싱싱해서 비린 맛도 하나 안 났다.

제철 방어 등장

방어의 제철은 11월에서 2월이라고 한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딱 생각나는 회인 것 같다.
작년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은 먹을 정도로 겨울에 엄청 먹었었다.

근데 小 자 맞아요?

분명 小 자를 시켰는데, 양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다.
근데 계산하고 갈 때쯤에 사모님께서 사실 中 자를 잡았는데 그냥 주셨다고 한다.

어쩐지..

생각나는 제철회

나는 '숙성회가 그래도 맛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매번 하는데,
야들야들하면서 쫄깃한 갓 잡은 제철회는 이길 수가 없는 것 같다.

회에 소주 못 참지

그렇게 남자친구와 기적의 화해를 했다고 한다.

뭐가 또 나와?

사모님께서 갑자기 나오셔서 제철인 전어구이를 주셨다.
몇 번 생각나긴 했는데, 갑자기 먹게 되니 기분이 좋았다.

매운탕 빠지면 섭섭하지

뭔가 차가운 회를 먹고 있자니, 따뜻한 국물이 당겨서 주문했다.

한가득 서더리

족히 생선 2개의 서더리 들어간 매운탕이었다.

녹진하면서 칼칼한 국물

남자친구는 민물매운탕을 좋아하는데, 황금수산의 서더리매운탕을 먹고 연신 감탄하더니
'그냥 매운탕에서도 이런 국물이 나올 수 있구나'라고 했다.
회 뜨고 남으면 대충 해주는 느낌의 매운탕이 아니라 정성스럽게 끓인 매운탕이었다.

향긋한 미나리에 시원한 무

사람들이 괜히 매운탕에 소주를 마시는 게 아니다.

양이 너무 많았어요!

회가 진짜 양이 너무 많아서 남은 건 포장해서 갔다.

 

총평 및 위치 

광교호수공원에 위치한 황금수산은 제철회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근처 횟집을 찾다가 불친절하다는 리뷰를 보고 고민하다 방문했는데, 너무 친절해서 놀랐다.
솔직히 리뷰 작성한 분이 술 취해서 진상 부리고 리뷰로 그렇게 쓴 게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횟집을 오래 운영하셔서 회 뜨는 솜씨도 좋고 두께도 잘 썰어주신다.
기본적으로 스키다시가 푸짐해서 진짜 바다 근처 횟집에서 먹는 느낌도 있고,
매운탕도 국물이 기가 막혀서 소주를 마실 맛이 났다.
광교호수공원 바로 앞에 위치해서 방문하기도 접근성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