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데이트 하기 딱 좋은 울프강 스테이크 세컨브랜드 '놉스(NOPS)'

맛집리뷰

[사당]데이트 하기 딱 좋은 울프강 스테이크 세컨브랜드 '놉스(NOPS)'

요정도언니 2023. 9. 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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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한국 대표가 만든 세컨브랜드 미국 가정식 스테이크집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놉스(NOPS)

[가게 정보]
🚩위치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 5길 8, 1층
⏰영업 시간 : 화~금 11:00 ~ 21:00
                       토~일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6:00 ~ 17:00
📞전화번호 : 0507-1486-4030
예약 : 네이버 예약 가능
휴무 : 매주 월요일

 

[시설 정보] 
🚗주차 : 가능(약 10~15대 수용)
🚻화장실 : 가게 내부(남녀 구분)

[방문 정보]
🚶방문일 : 23.09.17

 

가게 내·외부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


밖에서 볼 때 레드로 강렬하게 인테리어 되어있는 모던한 느낌이다.
마치 이태원 스테이크하우스에 와있는 듯한 느낌도 든다.

놉스 위치가 일방통행 도로에 있어 네비가 일찍 끝나버려서 당황했으나,
다음에 찾을 때는 레드​만 기억하면 될 것 같다.

사당역에서 편한 주차?


주차공간은 넓으나, 이중주차가 될 수도 있다.
사당역 인근에는 주차하기 진짜 힘들기도 하고 주차가 되는 곳이 잘 없는데,
지상주차장에 널찍한 편이라 편하다.
(공영주차장 기다리다가는 날 샐 수도 있다.)

조명 맛집

전체적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도 돋보이는 조명과 인테리어이다.

직원분들은 한두 분을 제외하고 전부 외국인분들이다.
그것 때문에 이태원 느낌이 조금 강했던 것 같기도 하다.

다양한 와인 종류


레드와인 종류만 무려 30가지가 넘는 다양한 와인들도 볼 수 있다.

생일파티 or 데이트


디너 시간에 사람들이 슬슬 차기 시작하더니,
생일파티를 하는 테이블도 있었고 데이트를 하러 온 커플들도 많이 보였다.
여자끼리 오기에도 감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

테이블​에는 냅킨, 스테이크 소스, 소금, 후추가 세팅되어 있다.

 

메뉴

[런치 콤보]
✔️엘본 스테이크 콤보 : 141,000원 → 79,000원

[해피아워]
✔️토마호크 스테이크 콤보(2~3인) : 182,800원 → 128,000원
✔️티본스테이크 콤보(3인 이상) : 201,000원 → 152,000원

여러 명이서 갈 때는 스테이크와 즐기기 좋은 콤보 메뉴는 해피아워(11시~16시)25%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물론 스테이크 말고도 다양한 파스타와 스타터 메뉴도 있다.

💡TIP
주문은 카운터에 직접 가서​​ 해야 한다.
그리고 메뉴판 핵 크다.

 

주문

[주문 메뉴]
✔️티본스테이크 콤보(해피아워) : 152,000원


콤보 구성


- 식전 빵
- 샐러드 선택 : 리코타치즈샐러드
- 티본스테이크(750g)
- 사이드 메뉴 3개 선택 : 크림 스피니치, 매쉬 포테이토, 들기름 숙성김치
- 파스타 선택 : 치즈라구 오븐 파스타
- 음료 2개 선택 : 제로 코크
- 초코 브라우니&아이스크림

따뜻한 식전 빵 등장


마늘 베이스 버터에 파가 첨가된 듯한 버터와 식전 빵이 같이 나온다.

마늘은 향만 날뿐 맛이 마늘맛이 강하지 않다.
스테이크가 나오고도 스테이크 맛을 잡아먹지 않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겉은 수분기가 없고 안은 포슬포슬한데 입자가 가볍기까지 해서 딱 먹기 좋은 식전 빵이다.

버터는 처음에 약간 차갑고 단단한 상태인데, 따뜻한 빵 위에 바르는 순간 천천히 녹으면서 빵 안에 스며든다.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뚱캔과 안성맞춤


코카콜라 제로는 뚱캔으로 나오는데, 얼음컵과 함께 나온다.
따르면 딱 한 잔이 다 찰 정도의 크기이다.

시원한 탄산 청량감은 말해 뭐해~

시원한 탄산 청량감은 말해 뭐해~

베이컨 리코타치즈 샐러드

식전 빵이 나오고 동시에 샐러드가 나오고, 나오기 전에 오리엔탈, 발사믹 등 샐러드 소스는 선택할 수 있다.

신선한 재료


두툼한 베이컨과 리코타치즈가 곳곳에 있어 재료 맛이 샐러드에 잘 녹아있고,
아웃백 같은 대중화된 스테이크 하우스와는 다르게 절단 채소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썰어 나오는 듯하다.

라구가 유행이라구


라구는 파스타와 함께 조리하는 미트 소스의 일종이다.

아낌없는 치즈


식어도 뚝뚝 끊기지 않고 계속 길게 늘어나는 쫀득한 치즈이다.
아낌없이 올린 치즈에 위에 토치로 마무리한 듯 불 향도 살짝 난다.
거의 치즈 반 소스 반이다.

미트 가득


토마토 베이스에 가득 씹히는 미트가 잘 익은 면과 치즈와 굉장히 조화롭다.
딱 적당히 익힌 파스타 면이 퍼지 지도 않고, 탱탱하게 씹혀 잘 어울린다.

티본스테이크와 포터하우스


쇼트 로인 스테이크(쇼트 로인의 채끝과 한심을 따로 분리하지 않고 뼈에 붙은 상태로 구운 쇠고기 요리)의 정형에는 T본, L본, 포터하우스가 있다.


비슷하지만 우둔 쪽으로 갈수록 채끝 대비 안심의 면적이 넓어진다.
L본 < T본 < 포터하우스
안심이 채끝보다 비싸므로 안심이 많이 붙은 포터하우스 쪽이 가장 가격이 높다.

T본이라는 이름은 척추뼈를 세로로 잘라서 생긴 모양이고, 척추뼈를 감싸는 척추기립근을 요리해서 먹는 것이다.

주문 후, 15분 정도 지났을 즈음 메인 메뉴인 티본스테이크가 나왔다.
나는 미디엄 레어로 굽기를 요청하였고, 알맞게 익혀 나왔다.
뜨거운 접시에 그릇을 사선으로 기울여 준비해 주신다.

 

💡TIP
스테이크 접시에서 썰어먹으면 굉장히 뜨거운 버터 물이 튈 수 있으므로 앞접시에 덜어서 썰어먹어야 한다.

가성비 甲 티본스테이크


비교적 저렴한 레스토랑인 아웃백과 같은 메뉴인 토마호크를 비교하자면,
아웃백100g 당 24,000원인 반면,
놉스는 100g 당 18,100원이라는 가격으로 굉장히 저렴하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세컨브랜드라고 하면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장벽이 높은 정통 스테이크를 대중화한다는 말이 정말 알맞은 것 같다.

울프강과 동일한 가니쉬


가니쉬크림 스피니치, 매쉬 포테이토, 들기름 숙성김치로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와 동일하게 나온다.
크림 스피니치는 시금치향이 살짝 나고 시금치의 입자가 작아 스테이크와 찍어 먹기 좋았고,
한국인 입맛에 맞춘 들기름 숙성김치는 신 김치에 참기름을 얹어 같이 먹는 맛이다.

군침 도는 비주얼

쫄깃 부드러운 안심


기름기 적은 안심에 지방층이 겉 쪽에만 붙어있어, 쫄깃하니 씹는 맛도 있고 부드럽기까지 했다.

미디엄 레어로 주문해도 그릇의 온도가 뜨거우면 더 익기 마련인데,
딱 원하는 굽기까지 익어 먹기가 좋았다.

총평 및 위치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가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유명한 곳인 건 다들 알 거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울프강보다 놉스의 스테이크가 더 내 스타일이었다.
울프강 스테이크는 대체적으로 간이 강해 좀 짭조름한 느낌이 강한데,
놉스는 적당히 잘 된 간에 고기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분위기도 대체적으로 모던하고 조용하니 느낌 있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와인종류도 있고, 연말에 분위기 낼 때도 좋을 것 같다.

💡TIP
직원분들이 대부분 외국인 분들이라 한국말이 조금 서툴지만 잘 하시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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