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앙역] '야키도리 수다' 오마카세 분위기 이자카야 추천

맛집리뷰

[삼성중앙역] '야키도리 수다' 오마카세 분위기 이자카야 추천

요정도언니 2023. 9. 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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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앙역 5번 출구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한 오마카세 분위기의 야키토리 이자카야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야키도리 맛집

 
야키도리 수다

[가게 정보]
🚩위치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87길 57, B1
⏰영업 시간 : 일~목 16:00 ~ 02:00
                        금~토 16:00 ~ 04:00
📞전화번호 : 0507-1300-3584
✅예약 : 캐치테이블 예약 가능
❌휴무 : 없음

[시설 정보] 
🚗주차 : 없음
🚻화장실 : 가게 내부(남녀 구분)

[방문 정보]
🚶방문일 : 23.09.20

 


💡TIP
유료 주차 : 코엑스 주차장(30분 2,400원)
무료 주차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주차를 할 경우,
'현대백화점 앱 다운로드 > 전체 메뉴 > 주차정산 > 주차권 > 2시간 무료 주차권을 다운
바코드로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삼성중앙역 인근을 가거나 백화점 구경 갈 때 유용하다.

가게 내·외부

이자카야 수다랑 헷갈림 조심!


삼성역에서 네이버 길 찾기로 길을 찾다가 이자카야 수다랑 헷갈려서 잘못 들어갔었다.
(이건 나만 헷갈리나..?)
입구에서는 인근 직장인분들이 분주하게 들어가고 있었다.

 

스톤 인테리어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데 어두우면서 스톤으로 멋을 낸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야키도리 맛

깔끔한 오픈형 주방


다찌석 앞에는 주문 시 야키도리를 바로 숯에 구워주는 오픈 그릴 주방이 있다.

폼 미쳤다!


유튜브 180초 채널에서 '마성의 남자'편에 우일이 형이 등장하는 곳이라 너무 반가웠다.
분위기가 진짜 오마카세 같은데 어둑어둑하니 너무 좋았다.

다양한 테이블


진짜 오마카세처럼 테이블 다찌석, 테이블석, 룸까지 있었다.

메뉴

삼성중앙역 맛집

[대표 메뉴]
✔️닭(도리) : 3,000원 ~ 7,000원
✔️고기(니꾸) : 4,500원 ~ 5,500원
✔️해산물(카이센) : 4,500원 ~ 5,500원
✔️야채(야사이) : 3,000원 ~ 6,000원

꼬치는 야키도리는 기본에 소고기, 돼지고기, 해산물, 야채가 있었고,
일품요리, 가라아게, 밥류​도 있었다.
그리고 다양한 사케와 하이볼도 있다.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참이슬이나 진로처럼 일반 소주가 없었다.

 

주문

[주문 메뉴]
✔️안주
     닭 5종 : 17,000원
     살치살 : 5,500원 * 2
     관자 : 5,500원
     아스파라거스 : 4,000원
     은행구이 : 7,000원
     삼겹살 : 5,500원 * 2
     감자사라다 : 9,000원

✔️술
     한라산 21% : 11,000원
     토닉워터 : 2,000원
     레몬 슬라이스 : 1,000원

소주가 없는데, 하이볼과 사케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라 한라토닉으로 결정​했다.

분위기 내기엔 딱이지


기본적으로 큰 컵과 작은 컵, 얼음통을 준비해 주신다.
한라토닉 비율은 작은 컵으로 한라산 1컵, 큰 컵에 레몬 슬라이스 하나 넣고 나머지는 토닉워터로 채워주면 된다.

오토시

매력적인 기본 안주


기본 안주로 양배추오토시가 나오는데, 된장이 수제된장인듯 완전 입자가 곱고 감칠맛이 나는 맛이었다.
약간 짭조름하면서 중간중간 요기하기 좋은 것 같다.


양배추는 위에 좋다고 위로하며 오늘도 술을 마신다.

 

* 오토시 : 일본에서 손님이 왔을 때 기본적으로 내주는 술안주이다.(한국의 김치 같은 밑반찬 느낌)

먼저 주문한 살치살 2개와 관자, 아스파라거스가 나왔다.

살치살 is 말해 뭐해


기본 간이 되어 나오는 살치살은 두툼한 살치 스테이크의 느낌이었다.
일반적인 야키도리와 비교했을 때 가격은 5,500원으로 가격 대비 굉장히 두툼한 것 같다.
미디엄 굽기 정도로 나오는데, 바싹 구워달라고 요청도 가능할 것 같다.
이거 먹으려고 아스파라거스 같이 주문했다.


꼬치를 뺄 수 있는 포크도 주신다.
나눠먹을 때 좋다.

탱글탱글한 관자


집에서 삼합도 많이 해먹어 보고 관자 요리를 좋아하는 나는 한입 딱 먹자마자 알았다.
이건 정말 신선한 생 관자이다.
탱글탱글하면서 입에서 녹는 그런 느낌이었다.
관자를 낱개로 먹을 수 있다니 

야키도리 두두 등장!


5종 야키도리 종류닭대파, 껍데기, 염통, 모래집, 순살 순으로 나온 것 같다.
소스는 겨자로 나오는 것이 매력적이었는데, 겨자도 직접 만든 듯한 느낌의 소스이다.

순서대로 4,500원+4,000원+3,000원+3,000원+4,500원 = 19,000원
꼬치를 따로따로 시키는 것보다는 5종을 시켰을 경우, 2,000원 정도 저렴하다.

양 봐..

일반 이자카야에서 한 꼬치에 은행 5알 정도 꽂아놓고 2pcs에 3,000원 정도 받는데,
7,000원에 이 정도 양이 나오다니 은행을 좋아하는 나는 너무 기분이 좋았다.

짠해 짠해~


분위기가 너무 좋고 조명이 어두운 편이라 아늑하게 먹는 느낌이었다.
간단하게 먹기에는 꼬치만한게 없긴 한 것 같다.
데이트하기에도 너무 좋고, 직장인들이 많은 삼성역에서 회식도 많이 하고 있었다.

숫향이 확 나는 야키도리


비가 오는 날에 추적추적 걸어가서 그런지 기분이 꿀꿀했는데,
겉에 불향이 나면서 바로 구워준 꼬치를 먹으니 이게 행복이지 싶었다.

삼겹살 추가 주문!


기분 좋게 취기가 올라오니 삼겹살 2pcs를 추가로 주문했다.

적당한 두께의 기본 삼겹살


일반적인 삼겹살 두께에 소금 간이 되어있어 짭조름한 느낌이었다.
다른 곳들에 비하면 엄청나게 큰 사이즈다.
개인적으로 옛날 삼겹살 느낌이 강해서 나는 삼겹살보다 살치살이 더 맛있었다.

마무리 감자사라다


비주얼 보고 상상이 안 가는 맛이었는데, 위에 마늘후레이크가 뿌려져 있는 사라다였다.
달달하지 않고 감자 본연의 진한 맛이 나면서 위에 있는 마늘후레이크 때문인지 프링글스 맛 같기도 했다.
중간중간에 방울토마토로 입가심하는 것도 맛있었다.

총평 및 위치

오픈형 그릴 주방이라 청결도도 굉장히 좋고, 직원분들도 전부 친절하시다.
인테리어는 하나하나 신경 쓴 게 보일 정도로 모던하고 오마카세 같은 느낌도 준다.
내가 원하는 꼬치를 주문하여 바로 구워주는 라이브 오더 느낌이 좋기도 하고,
특히 싱싱한 관자와 잘 구워진 살치살이 계속 생각이 난다.
분위기가 굉장히 좋아 데이트할 때도 좋고,
직장인들 회식으로 가서 한 음식을 나눠먹지 않고 각자 먹고 싶은 꼬치를 시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자카야에서 이 정도의 분위기가 날 수 있다는 게 신기했고,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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