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삼]선릉역 이자카야 진짜 프라이빗 룸 '오후'

선릉역 프라이빗 룸으로 기분 좋게 술 한잔 할 수 있는 신상 이자카야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선릉 이자카야

오후

[가게정보] 
🚩위치 : 서울 강남구 선릉로93길 17, 현진빌딩 2층
⏰영업시간 : 월~토 17:00 ~ 02:00
             일 17:00 ~ 01:00
라스트 오더 : 마감 1시간 전
📞전화번호 : 02-501-3307
✅예약 : 네이버 예약 가능(룸, 홀 선택)
❌휴무 : 없음

[시설정보]
🚗주차 : 불가
* 근처 JNBI선릉빌딩주차장 추천(60분 4,000원)
🚻화장실 : 건물 내부(반층)

[방문정보]
🚶방문일 : 23.09.04

가게 내·외부

선릉 룸술집

술세권 이자카야

선릉역 6번 출구에서 도보 3분밖에 걸리지 않아 회사에서 퇴근 후 회식하기에도 지하철이 가깝기 때문에 부담되지 않을 것 같다.

오픈이벤트가 진행중인데,
17시에서 19시 사이에 입장을 하면 가쿠빈 하이볼을 준다.
(웰컴 드링크 느낌?)

선릉 룸 이자카

입구에서부터 이자카야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이자카야 오후

아늑하고 깔끔한 인테리어

오픈한지 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아 내부가 엄청 깔끔했다.
잔잔한 분위기의 조명과 심플한 인테리어, 눈 아프지 않은 조명 밝기도 맘에 들었다.

오후 이자카야

나랑 같은 세대는 좋아할 거야..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벽에는 대나무로 인테리어를 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SG워너비 노래랑 바이브 노래가 플레이리스트이다.
조용조용하면서 분위기 좋쟈나~

프라이빗룸 술집

나는 프라이빗룸을 예약하고 갔었는데,
룸 개수도 많았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선릉 술집 추천

룸이 엄청 프라이빗 한 것도 좋았는데,
내부에서 조명 밝기까지 조절이 가능했다.

역삼 술집 추천

진짜 진짜 프라이빗 룸

문 두께도 두툼하고, 작은 룸인데도 개별 에어컨이 있어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천장도 뚫려있지 않아서 방음이 너무 좋았다.
소개팅이나 얘기할 때 너무 좋을 듯하다.

선릉 회식장소

편리한 주문시스템

 태블릿 주문시스템이 너무 편리하다.
물이나 컵 같은 것들도 태블릿으로 요청 가능하다.
(물론 벨도 있음)

메뉴

이자카야 오후 메뉴

[대표 메뉴]
✔️연어사시미 / 광어사시미 : 38,000원
✔️숯불꼬치 세트 : 28,000원

사실 대부분 다 대표메뉴 같다.
이자카야 치고는 가격이 저렴한 편

오후 이자카야 메뉴

소용량 사케도 있고, 일본에서 유명한 고구마 소주도 판매한다.

선릉 분위기 좋은 술집

생맥주나 사케 세트메뉴도 있다.
특히 생맥주 세트는 가성비 괜찮은 듯?
 

주문

역삼동 술집

[주문 메뉴]
✔️메로구이 : 30,000원
✔️모찌리도후 : 12,000원
✔️참이슬 : 6,000원
 
평소 메로구이를 좋아해서 메로구이와 지난번에 빠진 모찌리도후를 주문했다.

기분 좋은 웰컴드링크

원래 한 잔에 9,000원인 가쿠빈 하이볼인데,
17시~19시 사이에 방문하게 되어서 1잔씩 무료로 받아서 마셨다.
레몬이 깔려있고, 잘 섞어마시면 강한 탄산과 함께 끝에 달달한 느낌의 하이볼이다.

💡TIP
그냥 마셨다가 개썼음 ㅠ 젓가락으로 한 번 섞고 나서 마시자!

선릉역 술집추천

자숙 콩 너무 좋아

기본 안주로 자숙콩이 나온다.

오후 모찌리도후

꾸덕한 모찌리도후

처음 먹어봤던 모찌리도후는 푸딩에 가까운 질감이었다면,
이자카야 오후의 모찌리도후는 꾸덕한 그릭요거트 같은 질감이었다.
우유 향이 강하니 달달하고 식감이 너무 좋았다.

역삼 회식장소

그리고 샐러드는 발사믹소스와 참깨드레싱인 것 같았다.

💡TIP
모찌리도후 아래 깔려있는 소스는 메이플시럽인데,
리필 가능하다!

메로구이

모찌리도후에 한잔씩 마시고 있는데,
따뜻하게 메로구이가 나왔다.

역삼 메로구이

바삭한 껍질

토치로 마무리한 듯 바삭한 껍질과 소스를 과하게 넣지 않아 물컹거리지 않는 식감인 메로구이이다.

선릉 메로구이

쫄깃한 식감

메로구이를 못하는 곳을 가면 비린내도 나고 물컹거리기 마련인데,
소스가 잘 배겨있는데도 쫄깃한 식감이 유지된 맛이다.

선릉역 이자카야

소스가 과하게 달거나 짜지도 않아서 술안주로 딱이었다.

선릉역 이자카야 추천

생선 껍데기도 바삭하니 맛있어서 먹는 맛이 났다.

선릉 이자카야 추

메로구이 기본 베이스의 단+짠+맵(와사비) 조합은 최고다.

오후 이자카야

술술 넘어간다

맛있는 안주에는 술이 빠질 수가 없지!

총평 및 위치

강남 일대의 이자카야를 조금 다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유명한 체인점이 아니고서야 인테리어가 낡거나 오래된 곳이 많다.
이자카야 오후는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서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이자카야이다.
작은 룸에도 개별 에어컨을 달 정도로 신경도 많이 썼고,
진짜 말 그대로 프라이빗 룸 완비였다.

메뉴도 기본적으로 평균 이상으로 맛도 있다.
오픈형 주방으로 깔끔하게 조리된다.
소개팅이나 중요한 얘기할 때도 정말 좋겠지만, 평소에도 가기 좋을 것 같다.
기대 이상의 룸 덕분에 평소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신건 안 비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