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갈매기살이 맛있는 고깃집 솔직후기 '마포갈비&갈매기'

맛집리뷰

[역삼]갈매기살이 맛있는 고깃집 솔직후기 '마포갈비&갈매기'

요정도언니 2023. 9. 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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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삼세무서사거리에 위치한 야장 고깃집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마포갈비&갈매기

마포갈비&갈매기

[가게 정보]
🚩위치 : 서울 강남구 논현로 333, 역삼빌딩 1
⏰영업 시간 : 매일 17:00 ~
(마감은 문의)
📞전화번호 : 02-565-3056
❌휴무 : 없음

[시설 정보]
🚗주차 : 불가
(도곡로 21길 7 공영주차장 이용)
🚻화장실 : 건물 내부(남녀 구분)

 

 

건물 내·외부

옛날 야장느낌 물씬

가게는 협소한 편이며, 오래되어 보이기도 한다.
밖에는 야장으로 앉을 수 있으며, 내부에도 6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다.
56호점이라고 하는데, 같은 상호는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메뉴


[대표 메뉴]
✔️돼지왕갈비(300g) : 18,000원
✔️갈매기살(150g) : 15,000원

가게 이름처럼 돼지갈비와 갈매기살이 대표 메뉴이다.
돼지왕갈비는 300g에 18,000원으로 가성비가 좋다.

주문

[주문 메뉴]
✔️갈매기살(2인분) : 30,000원
✔️돼지껍데기(1인분) : 10,000원
✔️된장찌개 : 5,000원
✔️소주 : 5,000원


마늘쫑무침 뭔데 맛있어?

밑반찬 깻잎장아찌, 배추김치, 마늘쫑무침, 마늘, 쌈장, 간장소스이다.


마늘쫑무침은 양념이 진한 맛이라 밥도둑 가능이다.
양념게장과 비슷한 베이스에 진한 양념이다.
김치는 신김치인데 많이 안 익어서 먹기 딱 좋다.
찌개는 나오지 않아 별도로 주문했다.


💡TIP
청양고추는 달라고 말씀드려야 주신다.

두툼한 갈매기살


지방과 살코기가 적절히 조화로운 갈매기살이다.


후추베이스의 생갈매기살

후추로 양념된 듯 후추향이 조금 나고, 싱싱한 생갈매기살이 나온다.


숯으로 굽는 고기는 언제나 환영

고기를 주문하면 숯을 세팅해서 주신다.


숯의 장점은 고기의 육즙이 잘 가둬지니 맛있게 익는다는 것인데,
단점은 얼굴이 너무 뜨겁다.


공조가 약해..

기본적으로 오래된 가게인 탓인지 공조가 너무 약해서 옆 테이블 연기를 얼굴로 계속 받을 수 있다.


탱글탱글 갈매기살

적절한 두께와 지방층 덕분인지 쫄깃하면서 탱글탱글하니 갈매기살 자체는 엄청 맛있었다.


윤기 좔좔 육즙 가득

딱 먹기 좋은 크기인데, 한 입 먹어보면 입안에서 육즙이 가득 퍼진다.


꼬들꼬들 쫄깃살


꼬들꼬들한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갈매기살을 싫어할 수가 없다.


딱 기본적인 돼지껍데기


돼지껍데기를 주문했는데, 시장에서 파는 진짜 껍데기만 있는 돼지껍데기이다.
(벌집껍데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실망..)


호떡누르개는 왜 안줘요..?

껍데기를 누르는 걸 따로 안주셔서 집게랑 가위로 피면서 구웠다.


원래 껍데기가 이렇게 굽기 힘든 것이었나..


음.. 그냥 계피향?


껍데기에서 계피향이 쎄긴 한데 질겅질겅한 무맛이다.
맛이 없다는게 아니고 그냥 진짜 無맛..



주문한지 한참 뒤에 된장찌개가 나왔는데, 바지락이 베이스로 된 해물 된장찌개 느낌이다.
솔직히 돈주고 괜히 시켰다고 느낄 정도로 아무 맛이 안났다. 애호박 맛이 끝인 느낌?
이것도 진짜 맛이 없는게 아니고 無맛

총평 및 위치


옛날 노포느낌이 가득한 가게이다.
갈매기살 자체로는 맛있지만 양이 적고, 나머지 시켰던 메뉴들은 다 맛이 없었다.
이게 뭐지? 싶을 정도의 無맛 진짜 아무 맛이 안난다.
그리고 굉장히 불친절하다.
벨이 따로 없어서 주문을 드리면, 대답도 없으시고 몇 번 요청해야 그 때 해주신다.
음식도 대체적으로 굉장히 늦게 나오는 편이다.
갈매기살까지만 먹고 나왔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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