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역 4번 출구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일본 여행 감성 풍부한 야키토리 이자카야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코지로
[가게 정보]
🚩위치 : 서울 강남구 논현로 38길 36, 2층 코지로
⏰영업 시간 : 월~수 18:00 ~ 01:00
목~토 18:00 ~ 01:00
일 18:00 ~ 00:30
📞전화번호 : 02-571-2933
✅예약 : 네이버 예약 가능
❌휴무 : 없음
[시설 정보]
🚗주차 : 가능
🚻화장실 : 건물 내부(남녀 구분)
[방문 정보]
🚶방문일 : 23.09.09
가게 내·외부
여기는 한국인가 일본인가
들어가자마자 일본 노포를 가면 이런 느낌일까 싶은 분위기가 맞이해준다.
일본 감성 가득
일본 노래가 맞이해주고,
인테리어 아이템 선택 하나하나가 일본 분위기 그 자체
천장에 달려있는 아기자기한 풍선 구경하는 맛도 난다.
다다미 형식으로 되어있는 룸도 있고, 슬리퍼도 마련되어 있다.
혼술도 가능하게 다찌석도 마련되어 있다.
메뉴
[대표 메뉴]
✔️야키토리 6종 SET : 20,000원
✔️참치 타다끼 : 20,000원
야키토리 SET는 랜덤으로 제공되며, 선택하여 개별 주문도 가능하다.
주문
[주문 메뉴]
✔️야키토리 10종 SET : 30,000원
✔️돈코츠 라멘 : 12,000원
✔️소주 : 6,000원
기본 안주로 단무지 무침과 파스타 마요네즈 샐러드가 나오고,
엄청 큰 얼음 물도 나온다.
일단 물 용량이 나한테 너무 적합한 크기이다.
돈코츠 라멘 전문점 아니야?
솔직히 별 기대 없이 한 입 먹었는데,
일반 돈코츠 라멘 전문점 보다 맛있다.
진하면서 시원한 국물
맑은 듯하면서 깊은 국물 맛 끝에 숙주의 시원한 향까지 더해 감칠맛이 난다.
면 반 숙주 반
토핑은 김, 유부, 계란, 곤약, 차슈, 어묵, 숙주가 있다.
숙주는 양이 많아 면과 정확히 반반
차슈에는 불향이 가득하다.
주문한 야키토리 10종 SET가 나왔다.
리뷰에서 보면 주방장 마음대로라 개별적으로 시키는 게 낫다는 리뷰도 있는데,
나 같은 선택 장애는 주방장 마음대로가 적합하다.
구성은 은행, 염통, 닭똥집, 삼겹, 닭 껍질, 대파 삼겹, 닭다리살, 메추리 삼겹말이, 방울토마토 베이컨 등이다.
하나하나 내가 다 좋아하는 것만 나왔다.
불향 가득 야키토리
불에서 직접 구운 꼬치에 한 입 먹으면 불향이 가득하니 맛있다.
꼬치를 나눠 먹는 법
두 명이서 와서 양 꼬치 빼듯이 반 씩 나눠서 먹었다.
닭 껍질 구이 무쳤다!
껍질만 있는 게 아니라 살코기가 조금 있어 식감이 야들야들하면서 쫄깃했다.
전반적으로 달달한 간장 양념이 배어있어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달달하니 안주로 딱 좋았다.
삼겹살은 말해봐야 입만 아프지
닭똥집도 쫄깃하니 맛있었는데, 문득 염통 부위를 알고 조금 놀랬다.
염통이 닭의 심장이라는 거 이날 처음 알았다.
(이거 나만 몰랐어..?)
랜덤이 최고
평소라면 시켜 먹지 않았을 메추리 삼겹말이인데,
랜덤으로 나오다 보니 먹게 되었다.
이거 이렇게 맛있는데 왜 이제 먹어봤나 싶다.
총평 및 위치
보통 여러 이자카야들이 일본 분위기를 낸다고 인테리어를 조잡하게 해놓은 곳이 많은데,
코지로는 진짜 일본 현지 느낌이 나는 곳이다.
야키토리를 별 기대 없이 먹었는데, 불향 가득하니 정성스럽게 구운 느낌이 났다.
그리고 무엇보다 라멘 전문점보다 훨씬 맛있는 돈코츠 라멘도 매력적이었다.
메뉴 가격들도 전반적으로 굉장히 저렴한 편이라 대학생들이 방문하기 너무 좋고,
2차로 간단하게 먹기 너무 좋은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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