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역] 분위기 좋은 데이트 맛집 '살루드스시(도심)'

맛집리뷰

[신논현역] 분위기 좋은 데이트 맛집 '살루드스시(도심)'

요정도언니 2023. 10. 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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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 1번 출구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국내산 숙성회와 분위기 이자카야 맛집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살루드스시(도심)

[가게 정보]
🚩위치 :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53길 27, 2층

⏰영업 시간 :
월~목 - 16:00 ~ 24:00
금~토 - 16:00 ~ 02:00
📞전화번호 : 070-7537-2824
✅예약 : 전화 예약 가능
❌휴무 : 매주 일요일

[시설 정보] 
🚗주차 : 불가
🚻화장실 : 가게 내부(남녀 공용)

[방문 정보]
🚶방문일 : 23.09.26

💡TIP
살루드스시(도심)은 주차가 불가하기 때문에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을 추천한다.
🚩언구비공영주차장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83길 55 (30분 900원)

 

가게 내·외부

특이하게 살루드스시(도심)은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국내산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꾸며놓은 계단과 원산지 표시를 볼 수 있다.

사시미는 대부분 국내산과 자연산이다.

분위기 맛집


모던한 분위기와 조명으로 멋을 낸 가게 내부가 매력적이다.
데이트하는 커플들이 대부분이었고, 친구들끼리도 방문한 테이블도 보였다.
가게 사방에서 인센스 스틱을 피워놔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도 들었다.

테이블 위 조명은 내 마음대로


살루드스시(도심)은 테이블마다 조명이 있는데, 기분에 따라 색상을 조절할 수 있다.

깔끔한 주방


깔끔하게 오픈되어 운영되는 주방도 보인다.

 

메뉴

도심으로 새롭게 시작합니다!


현재 살루드스시로 운영 중인 가게지만, 추석 이후로 '도심'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리뉴얼 한다고 한다.
기존 숙성회 위주의 이자카야였다면, 도심은 숙성회는 물론 스테이크 메뉴와 와인, 위스키까지 판매한다고 한다.

[대표 메뉴]
✔️사시미 모리아와세
小 : 27,000원
中 : 55,000원
大 : 85,000원
✔️후토마키 : 34,000원
✔️야키소바 : 14,000원
✔️야끼교자(10개) : 10,000원

주류 종류는 전통주, 하이볼, 맥주, 소주, 사케를 판매한다.

전통주와 과실주는 QR코드를 통해 핸드폰으로 볼 수 있다.

 

주문

[주문 메뉴]
✔️사시미 모리아와세 小 : 27,000원
✔️야키소바 : 14,000원
✔️야끼교자(6개) : 7,500원
✔️소주 : 6,000원

조개껍데기 같은 영롱한 소주잔


살루드스시(도심)의 분위기에 맞게 무지갯빛이 나는 소주잔이 매력적이다.
분위기가 조금 어두우면서 조명으로 빛을 내서 마치 바닷속에서 조개껍데기를 바라보는 느낌도 든다.

기본 안주로는 꿀에 절인 토마토와 양배추와 오이, 마요네즈가 준비된다.

불 맛 가득 야키소바


마늘 후레이크가 올라가있는 야키소바는 야채가 숨이 완전히 죽지 않아 숙주가 아삭아삭 씹히면서,
데리야끼 베이스에 불향이 강렬했다.
재료 닭고기와 숙주, 가쓰오부시와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다.
특이한 게 토마토가 들어가 있는데, 맛을 방해하지 않고 조화롭게 잘 어울렸다.

마요네즈의 고소함과 가쓰오부시의 짭조름함, 데리야끼의 달달함에 불향이 더해져 안주로 딱 좋았다.

사시미 모리아와세(小)의 구성은 위쪽부터 금태타다끼, 광어, 연어, 청어, 관자, 광어 지느러미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스전복내장소스, 초장, 기름장을 준비해 주신다.
곁들임으로는 묵은지와 생강과 마늘절임이다.

신선한 숙성회


전복내장소스는 와사비와 함께 먹으면 맛있고,
묵은지의 경우는 청어나 금태타다끼, 광어와 먹으면 맛있다고 설명을 해주신다.

매력적인 고양이


사시미 접시 한 켠에 있는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서 고양이피규어 얘기만 30분 한 것 같다.

(사고 싶어서 찾았던 건 안 비밀)

쫀득쫀득한 광어 지느러미


광어 지느러미는 쫀득함이 살아 있으면서 꼬들꼬들한 식감이 있어 좋다.
회의 특성상 대부분 입에서 녹는 부위가 많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식감 있는 광어 지느러미가 좋았다.

묵은지 + 광어


묵은지와 광어를 함께 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주셔서 먹는데,
묵은지가 맛이 강하지 않고 맛있어서 묵은지만 그냥 먹어도 맛있었다.

적당한 크기의 관자


관자는 크기가 큰 편은 아니라 엄청 탱글한 식감은 아니지만, 관자 자체를 느끼기엔 충분했다.

겉에를 살짝 토치로 익혀 나온듯한 금태 타다기는 불 향도 살짝 나면서 별미였다.
타다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만족스러웠다.

내 사랑 청어


청어는 살짝 두툼하게 손질되어 나왔는데, 비린 맛도 하나 없이 청어 맛을 느끼기에 좋았다.
살루드스시(도심)의 숙성회의 크기는 전부 식감을 느끼기 딱 좋은 크기들로 썰려 나온다.

좋아하는 건 한 번 더

입에서 녹는 연어


엄청 탱글한 식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입에서 바로 녹는 식감도 나쁘지 않았다.
두께도 적당하여 다른 소스와 먹어도 맛이 묻히지 않았다.

야끼교자는 실패할 수 없지


전분가루를 묻혀 구운 아래쪽은 군만두 같으면서 과자처럼 바삭바삭했다.
윗면은 촉촉하면서 아랫면은 바삭바삭했다.
만두 중에서는 가장 매력적인 것 같다.

 

총평 및 위치

우선 분위기가 너무 좋아 데이트나 소개팅 장소로 너무 적합할 것 같다.
팝송이 잔잔하게 틀어져있고, 조명도 좋아 음식이나 술에 집중되기보다는 상대방한테 집중되는 느낌이 강했다.
그리고 살루드스시(도심)의 가장 장점으로 느껴지는 부분은 음식을 여러 개 한 번에 주문한다 해도 다 먹을 때쯤 다음 음식을 바로바로 해서 코스처럼 시간을 조절하여 안주가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테이블이 많이 없다 보니 가능한 부분인 것 같다.
데이트를 하면서 천천히 1차로 마시면 음식도 식지 않고 얘기도 많이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숙성회도 신선하고 요리도 전부 맛있었다.
데이트 장소나 친구들끼리 모임, 소개팅 장소로 매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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